ISA계좌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 즉,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모두 높아지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금투세 도입이 예상되면서 앞으로 ISA계좌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SA 계좌를 활용해 채권, 국내상장주식, 펀드, 리츠, ELS, RP 등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1곳의 금융기관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제 주력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ISA 종류
소득조건 | 비과세한도 | 비과세 한도 초과시 | 납입한도 | |
서민형 | 근로자 기준 연 5,000만원이하 사업자 기준 연 3,800만원 이하 |
1,000만원 | 9.9% 분리과세 | 연간 4,000만원 최소 3년간 총 1.2억원 5년간 총 2억원 |
일반형 | 서민형 외 | 500만원 |
신탁형 |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여 신탁업자에게 운용을 지시 리츠, ETF, 상장형수익증권, ETN, 펀드, 파생결합증권, 사채, 예금, RP |
일임형 | 펀드, ETF 등 투자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일임하여 투자 |
중개형 | 스스로 상품을 선택하고 직접매매 채권, 국내상장주식, 펀드, ETF, 리츠, 상장형수익증권, 파생결합증권/사채, ETN, RP |
국내투자형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가입하는 것.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에 투자가능 납입한도는 서민형, 일반형과 동일하고 비과세 한도는 없지만 15.4%로 분리과세됨 |
일반형인지 서민형인지 선택 후 중개형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간 2천만 원 이상의 이자, 배당소득)는 국내투자형을 가입하면 종합소득세를 내던 것을 15.4% 분리과세로 절세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세제혜택
금투세가 폐지될지는 모르지만 도입된다면 ISA를 활용해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투세는 국내 상장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 원을 공제하고 20% 세금을 내야 합니다.
과표 3억 원 초과분은 25% 세금을 내야 합니다.
ISA를 활용하면 서민형 1,000만 원 공제, 일반형 500만 원 공제하고 9.9% 분리과세합니다.
배당소득 역시 기본 15.4% 이지만 이 계좌에서는 분리과세됩니다.
2. 손익통산
손실과 이익을 통산하여 실제 이익을 본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일반계좌는 이익이 난 부분에 과세하는데 이 계좌는 손실을 상계해 주니 좋습니다.
3. IRP이전 시 세액공제
만기 후 현금화된 돈(모든 종목 매도)을 60일 내에 IRP로 이전하는 경우 최대 10%(300만 원 한도) 세액공제해 줍니다.
납입액의 10%로 300만 원 한도 세액공제해 주므로 3,000만 원만 이전하면 됩니다.
기존 연금펀드 세액공제와 합쳐 3년에 한 번 총 1,200만원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년에 한번 연금펀드+IRP 1,800만 원에 3,000만 원을 더해 4,8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연금을 폭발적으로 늘려주는 특징이 잇습니다.
4. 납입한도 이월
일단 계좌를 만들어놓고 당장 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납입한도는 이월되며 만기 직전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1년이라도 빨리 만드는 것이 이득입니다.
단점
1. 중도인출 불가
최소 3년은 유지해야 하고 중도해지 시 세금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2. 건강보험료 이슈
해지를 하면서 현금화를 시키면 수입으로 잡힙니다. 3년 치가 한 번에 수익으로 잡히므로 건강보험료 상승 이슈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세특제한법 제91조의 18 개인종합자산관계에 대한 과세 특례법에 따르면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분리과세 항목은 건강보험료를 상승시키지 않으므로 ISA는 건강보험료와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법이 변경되면 변경될 수는 있습니다.
결론
1. 배당주 투자
배당소득세 15.4%를 비과세+분리과세하여 절세할 수 있습니다.
절세를 해서 이득을 본 배당금은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를 최대화합니다.
배당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어가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므로 국내투자형을 가입하여 15.4% 분리과세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금융소득이 없다면 연간 4,000만 원 납입해서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배당주를 투자한다면 우선 ISA를 활용해서 최대치까지 투자하고 그래도 여윳돈이 있다면 다른 투자 방법을 생각하면 됩니다.
2. 개별주식 투자는 일반계좌로 한다
금투세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개별주식은 일반 계좌로 합니다.
3. 매매차익은 최소화한다
현재 기준으로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추후 법개정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따라서 매매차익은 최소화하면서 배당수익률은 높은 종목에 투자합니다.